이연 | 현나라 | 0원 구매
0
0
1,046
9
0
276
2015-06-18
[19금/현대 로맨스]
28살, 동창회에서 만난 짝사랑. 10년만에 만난 그는 10년전, 나의 기억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.
“예뻐, 이해원. 예뻐서 가만히 두기 싫어.”
그와 내가 만난 순간 어른이 된 우리만의 시간이 시작된다.
(본문 내용)
사소한 것에서 엇나간다. 하지만 그 끝의 모양을 알 수 없어서 시작을 늘 조심해야 한다.
“어머, 해원씨 미안해. 괜찮아?”
“괜찮아, 아. 진짜로 괜찮아.”
사실 그다지 괜찮은 건 아니긴 했지만. 해원은 유니폼은 빨면 된다지만 속옷까지 물이 들었을까봐 걱정이 들었다. 우선 어쩔 줄 몰라 하는 동료를 다독인 해원은 직원이 쓸 수 있는 ..